[날씨] 1시간 남은 개막식...바람 불며 체감 -10℃ / YTN

2018-02-09 1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어느덧 약 한 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막식을 앞두고 평창은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고 하는데요.

평창 현장 연결합니다. 박현실 캐스터!

바람이 무척 강한 것 같은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고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낮에는 추위가 주춤하나 싶었는데, 해가 지면서 날씨가 무척 추워졌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불면서 체감 추위가 만만치 않은데요.

날씨는 추워도 사상 첫 동계 올림픽 개막을 앞둔 이곳 평창 분위기는 분위기가 점차 고조되며 열기가 가득합니다.

개막식 프로그램과 남북한 동시 입장, 그리고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는 누가 될까요?

이제 한 시간 정도 뒤면 개막식에서 그 가슴 떨리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막식이 열리는 동안 평창 하늘에는 구름만 가끔 지나는 맑은 날씨 보이겠습니다.

추위는 지금보다 조금 더 심해지겠는데요.

저녁 8시 기온은 영하 4도, 자정에는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체감 온도는 -10도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개막식 참여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또다시 최고 8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높겠지만, 낮 기온은 3도로 오늘보다 3도가 낮겠습니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월요일까지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저녁이면 전 세계의 시선이 우리나라 평창에 쏠리게 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기대와 설렘을 갖고, 올림픽 개막식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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